센서뷰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청약 상장 분석

센서뷰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청약 상장 분석 등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밀리미터파(mmWave) 무선주파수(RF) 솔루션 전문기업인 센서뷰가 이달 코스닥에 입성합니다. 센서뷰는 코스닥 상장 후 글로벌 5G(5세대 이동통신) 시장 대응을 계획하고 있으며 방위 산업의 국산화 사업 확대, 반도체 측정 장비 시장 진입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부장 기업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센서뷰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청약 상장 분석

 

2015년에 설립된 센서뷰는 독자적인 소재와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고주파 영역에서 신호 손실을 최소화시키는 RF연결솔루션(RF Connectivity)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사업은 마이크로웨이브 케이블(Microwave Cable), 초소형 전송선로(Micro-Coaxial Interconnector), 5G 안테나, 반도체 측정장비, 5G용 다중핀 커넥터 등의 개발과 양산으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센서뷰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청약 상장 분석 등을 자세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센서뷰 공모주 청약일정

 

 

● 총공모주식수 3,900,000 주
● 액면가 500 원
● 상장공모 신주모집 : 3,900,000 주 (100%)
● 희망공모가액 2,900 ~ 3,600 원
● 확정공모가 4,500 원
● 공모금액 17,550 (백만원)
● 주간사 삼성증권
● 주식수: 975,000~1,170,000 주
● 청약한도: 48,000~58,000 주

 

● 수요예측일 2023.07.03 ~ 2023.07.04
● 공모청약일 2023.07.10 ~ 2023.07.11
● 배정공고일(신문) 2023.07.13
● 납입일 2023.07.13
● 환불일 2023.07.13
● 상장일 2023.07.19.

 

센서뷰 수요예측 결과

 

센서뷰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 기관경쟁률 1,673.33:1

● 의무보유확약 7.41%

 

센서뷰가 공모가 결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전방시장인 밀리미터파(mmWave 5G) 시장과 방산 시장 성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덕분입니다.

 

센서뷰는 지난 3~4일 이틀 동안 실시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73대 1을 나타냈습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가 1720개 중 99.94%(1719개, 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희망밴드(2900~3600원) 최고치 이상 가격을 제시했습니다. 의무보유 확약(15일~6개월) 건수는 7.3%로 집계됐습니다. 기관투자가들은 센서뷰의 사업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센서뷰 공모주 청약 상장 분석

 

센서뷰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센서뷰는 2015년에 창업한 5G 통신장비 제조업체입니다. 5G용 초고주파 대역 케이블, 안테나, 커넥터 등이 주요 제품으로 삼성전자, 한화시스템을 비롯해 미국 퀄컴, 구글, 테슬라, 키사이트, 스페이스엑스 등이 고객사입니다.

 

센서뷰는 저손실 나노 소재 가공과 차폐 공정 등 경쟁사보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무선 전화통신 연구개발 기업 퀄컴과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등 전 세계 20여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실시한 기술성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습니다.

 

센서뷰의 핵심 기술은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는 소재 압출방식 가공기술, 고(高)차폐율을 구현하는 공정 기술 등입니다. 특히 저손실 나노 소재 가공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케이블 등을 양산할 때 고주파 신호 손실을 최소화 하면서도 생산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차폐 공정 기술을 통해 고차폐율을 구현하고, 커넥터 설계 시 세계 최초 슬라이딩 체결 방식을 적용하는 등 정밀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센서뷰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센서뷰는 5G 분야 뿐만 아니라 반도체, 방산, 항공우주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핵심 부품의 내재화와 최근 등록 완료된 특허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측정 및 테스트 부품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현재 글로벌 대표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의 공급사 등록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주요 방산 기업과 수출향 무기 체계에 적용되는 밴드패스 필터(Band Pass Filter, BPF)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기존의 항공기, 전투함, 레이다시스템용 안테나 등의 제품 공급에 이어 송수신 필터까지 공급 품목을 확대하였습니다.

 

센서뷰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매출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센서뷰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6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센서뷰는 방산 사업 성장에 따라 2025년 매출 76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공모 자금(175억원)은 용인 신공장 건립과 설비 구축 및 방산 분야 안테나 개발 등에 쓸 계획입니다.

 

센서뷰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다만, 매출은 2020년 27억원, 2021년 38억원, 2022년 56억원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고 올해 1분기에도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2020년 67억원, 2021년 96억원 2022년 약 160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도 4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이에 따라 결손금이 지난해 456억원, 올해 1분기 495억원을 기록 중이어서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상장에 도전합니다.

 

 

최대주주는 김병남 대표로 보유 지분이 16%로 낮습니다.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해도 25.94% 수준, 상장 후 김 대표 지분은 14% 아래로 떨어집니다. 이에 김 대표는 2대주주를 비롯한 특수관계인과 우호주주인 오킨스전자(5.16%) 등과 공동목적보유확약을 맺어 상장후 3년간 의결권을 위임받기로 했습니다. 우호지분율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율은 상장후 32.73%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총 390만주를 100% 신주모집 방식으로 진행하고 삼성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습니다. 센서뷰 공모가는 희망가(2900원~3600원)보다 높은 4500원으로 결정했으며 모집금액 대부분은 용인에 설립 중인 공장 생산라인 구축비용으로 쓰고 나머지는 연구개발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센서뷰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청약 상장 분석 등을 정리했습니다. 센서뷰 상장 당일 유통가능 물량은 36.83%, 청약증거금은 13일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센서뷰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센서뷰가 낮은 공모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시도하지만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아고 있는데요, 기술특례상장제도를 통해 상장에 나선 만큼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실적 등 사업 자체의 경쟁력은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입니다. 센서뷰는 최근 투자를 유치했을 때보다 몸값을 낮추기 까지 했으나 센서뷰가 아직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센서뷰 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산업 특성상 들어가는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비용이 높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요, 센서뷰 측에 따르면 지난해 원재료 입출고가 없어 매출원가가 증가했고 공장 가동률이 정상 조업도에 비해 9%~25%밖에 이뤄지지 않은 탓이라는 설명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센서뷰의 공모 구조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구주 매출 없이 전량 신주로 발행하기 때문인데, 구주 매출은 공모 과정에서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매물로 내놓기 때문에 조달 자금이 신규 사업보다는 기존 주주의 몫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 신주 발행보다 투자 매력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알려드린 정보는 참고로만 봐주시고 실제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이루져야 함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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